[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3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이 69.8%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09년 8월(69.1%) 이후 최저치다.
중앙회 관계자는 "경기와 실물경제가 좋지 않아 세계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을 기록했다"며 "해외 경기의 회복 기미가 보이는 만큼 앞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기업규모별로 보면 소기업은 67.7%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했으며, 같은기간 중기업은 75.2%로 0.8%포인트 하락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은 69.3%로 전월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은 전월과 같은 71.3%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가구, 비금속광물 등 9개 업종은 증가한 반면 식료품, 의료용물질과 의약품 등 13개 업종은 떨어졌다.
평균가동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비율은 38.1%으로 전월(40.1%) 대비 2.0%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