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030610)은 29일 자동차 업종은 우려 보다 기대가 큰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날 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이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환율과 국내공장 판매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른 업종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공장 판매가 감소세지만 주간 2교대가 점진적으로 안정화 된다면 우려는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려 보다는 기대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 판매 호조로 완성차 업체의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과거 2분기 초 자동차 업종이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던 점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