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키움증권(039490)은 29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우려되지만 2분기부터는 신규 게임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2분기 신규 게임 라인업이 30여개 이상 예정돼 있어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지스타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던 '이사만루', '오션테일즈'와 지난 2011년 미국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했던 '에어펭귄'의 후속작도 포함됐다"며 "이 중 최소 10여종의 게임은 라인과 카카오톡에 대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중국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중국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빠르면 상반기에 게임 카테고리를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