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위메이드(112040)와 NHN(035420)이 카카오 상장의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에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1150원(2.47%) 오른 4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의 주가는 전일대비 6000원(2.24%) 뛴 27만4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박대업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의 기업공개(IPO)시 카카오 지분을 5.8% 보유하고 있는 위메이드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NHN 라인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 계기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카카오 게임하기의 일 순매출은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고, 올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5조원의 시가총액이 산출된다"며 "이를 적용할 경우 위메이드의 카카오 지분가치는 2900억원(시가총액 7812억원 대비 37%), 유사한 매출 규모인 라인의 가치 또한 5조원 수준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