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9일 제지주들의 주가가 업황 회복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오전 9시36분 현재
태림포장(011280)의 주가는 전일대비 110원(4.21%) 오른 2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림포장의 주가는 이달들어 40% 넘게 급등했다.
신대양제지(016590)는 전일대비 550원(2.16%)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달 상승률은 25%를 넘어섰다.
한국제지(002300)의 주가는 전날보다 100원(0.36%) 오른 2만8100원으로, 최고가보다 100원 내려와있다.
지난 22일현대증권은 골판지업종에 대해 올초 폐지가격 상승으로 판가 인상 압력이 높아졌다며 빠르면 2분기쯤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윤선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이후 15개월 연속 하락했던 폐지가격이 연초 이후 반등했다"며 "업계 평균 폐지 매입가격은 2011년 평균 킬로그램당 184원에서 작년에는 평균 106원까지 하락했지만, 지난해 12월 68원을 저점으로 지난달 100원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