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과학의 달'인 4월을 맞이해 '국민이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창조과학기술!' 이라는 주제로 전 국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실현의 의지를 다지고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제46회 과학의 날 기념식이 내달 19일 서울 하월곡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존슨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6명에게 과학기술창조장을 비롯한 훈·포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제30회 사이언스데이'가 개최된다.
또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내달 20일과 21일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6일부터 28일까지는 나로호 발사 성공을 기념해 나로호 사진자료 전시, 참여과학자 강연 등 '과학의 달 축하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기상사진 공모 당선작으로 구성된 '기상기후 사진전'을 연다.
4월 한 달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도 전국 곳곳에서 개최된다.
내달 21일 '광화문광장 가족과학 축제', 24~25일 천문연구원에서 이동 천문대를 이용한 강연 및 천체관측을 하는 '스타-카 천문교실', 4월 한달 동안 희망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과학강연' 등이 잇달아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전국 10여곳에서 지역과학문화 육성을 위해 '부산과학축전(4월20~21일)', '전북과학축전(4월12∼14일)', '전남과학축전(4월27~28일)' 등 다양한 지역과학축전과 체험마당이 열린다.
YTN 사이언스TV는 과학의 달 특집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창조를 위한 첨단과학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내달 매주 화요일에 방영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내년 '4월 과학의 달'에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일반 국민들이 보다 과학을 가깝고 친근하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과학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