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 안산, 성남 등 경기남부권 주요지구 내 보유토지 총 24필지(1만6000㎡, 277억원 규모)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구별로 용인흥덕지구는 단독주택용지 7필지, 종교시설용지 1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용인보라지구 주차장용지 1필지, 용인동백지구 단독주택용지 1필지, 중심상업용지 1필지, 근린상업용지 2필지, 용인구성지구 단독주택용지 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등이다. 안산신길지구는 단도주택용지 및 주차장용지 각 1필지, 성남판교지구는 단독주택용지 1필지 등이다.
일반 실수요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각 용도별로 1~5년 유·무이자 할부 납부조건이 적용된다.
안산신길·용인구성·흥덕?동백·성남판교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주거전용, 필지별 2억원 초반~6억원 중반) 등 14필지(3만5000㎡)는 필지별 추첨(단독신청포함)으로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에서 탈피해 친환경 주택에 거주하고자 하는 투자자가 늘면서 단독주택용지 대부분이 매각 완료돼 금회 공급분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며 "사업지구 대부분 활성화돼 단독주택 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잔금 납부 후 바로 건축가능하다"고 말했다.
주차장용지는 안산신길·용인구성·용인흥덕·용인보라지구 내 총 6필지(9만6000㎡)가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공급예정단가는 3.3㎡당 280만원~750만원, 5년 무이자할부(선납의 경우 약 13% 대금절감효과)로 공급된다. 상업용지 대비 공급가격이 저렴하고, 전체 연면적의 30%이내에서 근린생활시설 등의 설치가 가능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상업용지는 용인동백지구 내 3필지(1만8000㎡)로 올해 개통예정인 용인경전철 동백역의 역세권 특수 및 인근에 위치하는 세브란스병원의 후광효과를 누릴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1000만원대로 인근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해 사업성이 높으며, 5년 무이자할부로 공급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15~16일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 및 입찰이 진행된다. 16일 개찰 및 추첨, 낙찰자 발표가 실시되며, 23~24일 LH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에서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 공급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및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3905,39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