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이랜드 그룹은 SPA 유통망의 판매사를 직접 채용·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는 올해 2100명을 공개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매해 1000명 이상을 패션 SPA 판매사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SPA 브랜드의 상품 및 시장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SPA 판매사의 양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SPA 판매사 양성과정은 1년 동안 현장 중심형 실무과정으로 구성되며 콘텐츠 별 상품지식과 판매 스킬, 서비스 교육, 고객 조사 방법 등 판매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뤄진다.
글로벌 SPA 판매사로서의 열정과 비전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년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하다. 업무 성과에 따라서는 짧게는 3년 6개월 만에 샵마스터가 될 수 있다.
이랜드는 글로벌 SPA 판매전문가를 국내와 일본은 물론 향후 중국, 미주 등 전 세계의 이랜드 SPA 매장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7일까지 이랜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