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일
대신증권(003540)은 "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4가 출시 첫 분기인 2분기에 2500만대 이상 팔릴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부품주의 주가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간으로는 800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중심으로 올해 3억2000만대의 스마트폰 판매량으로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S3는 1800만대, 아이폰5는 26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갤럭시S4는 현재 출시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보급형, 저가형 모델을 다 포함해 단일 모델 기준으로 최고의 인기모델로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출시로 2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이 예상된다"며 "전년동기 대비 50%에 가까운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전년동기 고점 대비 75% 상승한 수준으로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4 출시 효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67% 증가한 1826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삼성전자향 스마트폰 부품업체 중 강한 이익모멘텀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예상대비 실적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
LG전자(066570)향 스마트폰 부품의 출하량 증가로 마진율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LED의 원가개선도 2분기 이후에 이뤄지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26억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