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CJ CGV(079160)는 탄력요금제 확산이 사실상 가격인상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전망속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13분 현재 CJ CGV는 전일 대비 1.84% 상승한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탄력요금제'란 극장 수요가 몰리는 주요 시간대는 티켓가격을 현행보다 1000원 인상하고 비인기 시간대는 1000~2000원 할인하는 제도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CJ CGV가 6~7월 중 탄력요금제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사실상 평균적인 티켓가격(ATP) 인상효과가 있어 주가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D영화의 비중확대를 고려하면 ATP는 8.1%까지 상승가능할 것으로 보여 순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20.1%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