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IT관련소재산업
코스모신소재(005070)는 2일 에너지효율을 증대시키는 적외선 차단 필름(IR필름, Infrared Reduction Film)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앞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발된 이후 국내시장에 공급된 IR필름은 에너지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동차 유리와 건물 내외부 창문에 사용되는 적외선차단용 필름이다.
건물의 유리창에 IR필름을 사용하면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효과적이다.
건물용 열차단 필름은 건물에너지효율등급제가 시행되면서 올해안으로 에너지절감 품목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스모신소재는 현재 5000억원 수준의 세계 IR필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자체적으로 원료를 개발해 열차단 기능과 광학특성을 한 단계 높인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투명하면서도 단열과 자외선 차단효과가 기존 제품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