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키프로스 금융위기 해법으로 유럽연합의 구제금융을 이끌어낸 마할리스 사리스 재무장관이 사임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할리스 사리스 키프로스 재무장관은 이날 키프로스의 경제 위기를 조사하기 위한 팀이 구성된 것을 계기로 장관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재무장관 후임에는 하리스 게오르기아데스 노동부 장관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코스 아나스티아데스 키프로스 대통령은 "아쉽지만 마할리스 사리스 장관의 사임을 받아들였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