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SK엠앤서비스와 제휴신제품 '스마트에어' 출시

입력 : 2013-04-03 오전 10:30:53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GA(049470)는 자사의 스마트동글(Smart Dongle)에 엠앤서비스의 솔루션을 탑재해 개발한 스마트폰과 TV 연동 시스템 '스마트에어(Smart Air)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스마트에어'앱을 찾아 설치하면 스마트동글이 연결된 TV나 빔프로젝터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 동영상 뿐 아니라 각종 문서와 인터넷 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다양한 콘텐츠의 재생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동글의 제어가 가능하고 키보드 마우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엠앤서비스는 무선 기반 스마트폰 연동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SK플래닛 자회사로, 정보기술(IT)솔루션 서비스와 개발, OK캐쉬백, 디지털마케팅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SGA는 이번 솔루션이 지난해 스마트동글 출시와 함께 2년간 총 13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대만의 컴트렌드(Comtrend)사에 기본 탑재하기로 결정돼 라이선스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SGA가 해외에 공급하고 있는 컴트렌드사를 포함한 국내외 콘텐츠 제공업체, 서비스 제공업체, 엔터테인먼트 업체 등 다양한 매출처에 맞춤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스마트동글을 보다 폭넓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일반사용자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에어 솔루션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최지선 SGA 본부장은 "지난 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무선솔루션 사업이 모바일 시장의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보안사업으로 다져진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당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스마트동글에 편리한 고객접근성을 가진 이번 솔루션의 결합으로 올해 무선솔루션 사업부분 10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이라고 말했다. 
 
한편, SGA는 스마트에어 출시와 함께 ‘스마트박스(Smart BOX)’ 제품도 선보였다.
 
스마트박스는 명함정도 크기에 스마트동글에 비해 향상된 성능과 유선네트워크가 지원돼 각종 디스플레이 장비 및 키오스크 장비 등 여러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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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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