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대웅제약(069620)은 3일 러시아 제약기업 팜신테즈와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데포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피어데포주’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근종, 자궁내막,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팜신테즈는 이번 계약으로 ‘루피어데포주’의 허가권과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오는 2015년까지 러시아 현지 임상 및 허가절차를 완료하고 현지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러시아는 향후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높은 유망 지역으로 앞으로 3년 내 10개 이상 제품의 진출이 기대된다”며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러시아 제약기업 팜신테즈와 전립선암 치료제 ‘루피어데포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