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3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물가상승률이 3년래 최저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태트는 3일(현지시간)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해 지난달 1.8%에서 약간 둔화됐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 이후 최저이며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 2%를 밑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한 것은 에너지 가격으로 전월 3.9%에서 1.7%로 하락했다.
탈로 하이드리히 도이체포스트뱅크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낮고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 같은 카드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