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근당은 전날보다 1300원(2.28%) 오른 5만83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이 올해 하반기 자체개발한 개량 신약의 출시와 글로벌 신약 개발의 진전, 자회사인 경보제약의 실적 개선 등 주가 상승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종근당은 올해 2분기 이후 자체 개발한 개량 신약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미국의 글로벌 제네릭(복제약) 업체와 완제품 위탁생산대행 계약을 체겷하는 등 기업 간 거래 역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지난해 대규모 약값 인하로 손실이 발생했어도, 올해 2분기 이후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에 최근 종근당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25.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