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4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과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도덕성이 빵점이면 능력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윤 관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황당한 코메디 그 자체였다"며 "모든 질문에 시종일관 모르겠다, 잊어버렸다는 대답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전문성과 능력을 준비한 인사인지 검증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 인물이 이렇게 없나. 과연 임기내에 내각 구성을 마무리할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넘어서는 인사대안을 시급히 마련하는 방법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