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건설업계에서 유일하게 입주 예정 아파트를 한번 더 점검하는 '입주자 불만족 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건설은 통상 입주 1개월 전에 시행하는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인 '힐스테이트 데이' 때 나온 입주자들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하자를 사전에 개선해 주고 있다고 7일 전했다.
본사 CS팀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입주 25일 전에 입주 예정 세대를 한번 더 점검해 고객 불만사항을 사전에 개선해 주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CDS(Customer DisSatisfaction) 점검' 활동은 '고객불만 제로'를 지향하는 현대건설만의 특화된 서비스로 건설업계에선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전 현장 골조품질평가제 시행으로 반복하자 발생을 줄이고, 하자요인 사전 예방으로 건축물 구조 성능을 향상시켜 왔다고 자평했다.
특히 고객들의 불편사항에 사전 대응하는 'CDS 점검' 활동으로 경미한 한 건의 하자도 사전에 발견, 개선해가고 있다.
지난해 백련산힐스테이트에 입주한 윤인선씨는 "현대건설이 입주자 사전점검 때 나온 지적사항뿐만 아니라 입주 25일을 남겨두고 아파트를 다시 한번 더 점검해 작은 하자까지도 개선해줘 만족감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고객 최우선으로 품질수준 향상 및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