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8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주가가 호실적 전망에도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24분 현재 시가총액 1위부터 10위까지의 종목에는 모두 파란불이 들어왔다.
시가총액 2위 종목인
파라다이스(034230)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0원(0.95%) 내린 2만85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부국증권(001270)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지만 주가에는 반영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홈쇼핑주들도 약세다. 시가총액 3위에 올라와있는
CJ오쇼핑(035760)의 주가는 전일대비 4700원(1.55%) 밀린 29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증권(001510)이 CJ오쇼핑에 대해 중장기적으로는 해외법인의 성장성 유지로 경쟁사 내에서 가장 양호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지만, 도이치증권과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서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에는 부담이 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001200)은 GS홈쇼핑에 대해 유통 업종내에서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것이라며, 목표주가는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