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부국증권은 8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23.8% 증가한 1189억원, 2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일시적 부진에서 벗어나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중국인 고객 증가에 따른 드롭액(게임 투입액) 증가와 높은 홀드율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는 전년 대비 각각 24.1%, 63.8% 증가한 4986억원, 10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워커힐 증설과 카지노 통합효과 등 파라다이스의 성장 동력을 제공할 요인들도 다양하다"며 "올해까지 이들 호재가 실적에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