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빅 사이클 진입..'비중확대'-현대證

입력 : 2013-04-09 오전 7:37:51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현대증권은 OLED산업이 빅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관련주 비중을 늘려야한다고 9일 조언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덕산하이메탈(077360), 에스에프에이(056190), 비아트론(141000)을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4월 초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1조원 규모의 5.5세대 OLED 신규라인(A2) 장비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며 6월내에 스마트폰 OLED 패널 양산을 위한 해당 공장(A2)의 추가적인 보완투자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생산능력을 고려할 때 30%의 공급부족을 나타내고 있기때문에 A2 증설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 OLED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한 9~10조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부터 시작되고 있는 OLED 설비투자가 최소 3년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OLED 산업의 빅사이클 국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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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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