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점진적 실적 모멘텀의 회복세를 감안해 저점 매수를 고려해볼 만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의류소비 경기가 회복되고 수입브랜드 부문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신세계 백화점과의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별도기준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6.2% 감소한 64억원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영업일수 감소와 코치(Coach)와 분더샵 이탈 영향으로 해외브랜드 부문이 8% 역성장했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탈 영향이 소멸하면서 기저효과로 가파른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