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업체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추가 투자로 사업성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 추가 투자가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 모바일용 라인 3개를 추가해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59%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해 10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러한 설비투자가 최소 3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유기발광다이오드 산업의 빅사이클 국면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