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이 유전 서비스 공급업체인 러프킨 인더스트리를 약 33억3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제너럴일렉트릭(GE)이 원유시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러프킨 인더스트리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GE는 러프킨의 지난주 마지막 거래 종가인 63.93달러에 프리미엄을 더해 주당 88.50달러로 이 회사를 인수할 계획이다.
원유와 가스 사업은 GE 사업부문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이 외신의 분석에 따르면 GE의 원유·가스 부문은 2007년 이후 57% 성장해 152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셰일오일 붐을 타고 세계최대 원유 생산국으로 발돋움할 무렵 GE가 이같은 고수익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GE가 인수하는 러프킨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3억달러로 집계됐다.
브라이언 피너란 윌리엄블레어엔코 분석가는 "이번 거래로 시너지효과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