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전환 여파로 반등 강도가 크게 약해진 상태다.
장중 1934포인트까지 고점을 기록한 이후 탄력이 둔화되면서 다시 1920선을 하회하고 있는 구간이다.
9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포인트 (0.06%) 오른 1919.8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25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개인도 425억원 팔자세다. 기관은 700억원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 투신권 동반 매수세다.
프로그램을 통해 460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업종이 상승강도를 높이면서 1% 넘게 오르고 있다. 자동차주와 조선주가 동반 상승이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기계, 화학업종도 1% 내외의 상승권으로 중국 관련 업종의 동반 오름세도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통신주가 1분기 실적우려로 하락하며 2% 가까운 업종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전기가스, 섬유의복업종도 동반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 (0.93%) 하락한 523.54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523.54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