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은 11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2분기이후 본격적인 수주 증가가 기대되는 등 펀더멘탈 대비 여전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메모리업체들의 공정 전환 관련 투자는 작년과 유사하겠으나,작년과는 정반대로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며 "유진테크도 신규 제품과 고객 다변화에 따라 2014년에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이후 공정전환과 하반기 3D 설계 도입에 따른 증착장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삼성전자의 공정장비 전환 수요속에 유진테크의 절연막 증착용 저압화학증기증착(LPCVD)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원자막 증착(ALD) 장비와 비메모리 양산에 쓰이는 단결성 성장(SEG)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또, "2014년 18인치 반도체 시장의 본격 개막을 앞두고 SEG를 필두로 18인치 LPCVD 장비를 비메모리업체들에게 공급하게 되면 내년 유진테크의 비메모리 고객 비중은 30%이상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