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금호석유(011780)는 11일 1분기 영업이익 78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조4149억원, 326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68.4% 감소했다.
황유식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 비해 합성고무 시장이 좋지 않아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56%, 매출액은 13% 상승했다"며 "2분기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 하락과 하절기 타이어 교체가 맞물리면서 점차적인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