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닷새만에 순유출전환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0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97억원 자금이 빠져나갔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13억원 자금이 순유출됐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844억원 늘어난 91조563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 990억원 늘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146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70억원 자금이 유출됐고, 머니마켓펀드(MMF)로는 1조2937억원 돈이 빠져나가면서 8거래일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218억원 늘어난 54조196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1조2438억원 감소한 78조9870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대비 9068억원 감소한 344조4700억원을 기록하면서 8거래일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순자산액(설정액·운용수익 합산)은 334조3164원으로 전날보다 2472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