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망내외 무제한 무료통화를 골자로하는 신규요금제를 출시한 이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44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0.82% 상승한 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5.07% 급등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망내외를 아우르는 무료통화를 큰 펀더멘털 훼손 없이 제공함으로써 점유율 차이에 의한 핸디캡을 일시에 해소했다"며 "단기적으로는 LG유플러스의 주가에 유리한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번호이동(MNP) 상황변화에 따라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대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과도한 대응이 있을 경우 전반적인 요금인하 경쟁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