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에 오는 22일 방북허가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성공단 잠정 가동중단으로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10여명 정도의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을 구성, 직접 방북해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개성공단 전경.
이번 방북 중소기업 대표단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단을 주축으로,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남북경협문제 전문가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은 “하루빨리 정상화를 희망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과 협력업체들의 요구에 따라 오늘 통일부에 방북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조만간 북측에서도 성의있는 답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