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전자결제 관련주가 모바일 부문 시장의 성장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KG이니시스(035600)는 전날보다 600원(3.91%) 오른 1만59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시각 다날(064260)(4.92%)과 KG모빌리언스(046440)(2.82%), 한국사이버결제(060250)(1.95%)도 오름폭을 늘리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KG이니시스에 대해 "스마트폰 확대로 인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 환경 개선에 따라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결제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예상 실적이 매출액은 전년보다 26.3% 늘어난 277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29% 늘어난 2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도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이 2011년까지 3년동안 23.6%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모바일 인터넷 사용의 활성화로 전자결제 관련주에 대한 성장 기대감도 상승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