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3일 오전 5시30분경 일본 오사카 인근 효고현 이와지 섬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일대에 최대 진도 6의 큰 진동이 관측됐으며 오전 11시 현재 2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중 7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지는 아와지섬 부근 지하 15km로 추정되며 쓰나미 피해는 없었다.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진도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 1995년 한신대지진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일주일 이내에 최대 진도 5의 여진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