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은행이 최저 3% 초중반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이달 중 특별 판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우선 하우스푸어 지원을 위해 'NH주택담보노후연금대출'을 개정 시행해 가입 연령 기준을 60세에서 50세로 낮출 예정이다.
또 렌트푸어 지원을 위한 목돈 안드는 전세 정책에 맞춰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을 적용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임차 보증감 반환 청구권 양도'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기존 'NH전세자금대출'을 개정하거나 관련 신상품을 개발해 6월 중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계신용대출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4월 중 가계담보대출(보증서담보 제외)과 개인사업자의 사업자금 대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채무자의 신용회복 지원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을 캠코에 매각하거나 원리금상환이 어려운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에 매각해 채무조정을 진행하는 등 신용회복 수혜자 확대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