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19일 갤럭시S4 예약판매 시작

25일 미디어데이 이후 출시될 듯

입력 : 2013-04-15 오전 8:45:36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오는 19일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동시에 삼성전자 갤럭시S4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모두 오는 19일부터 갤럭시S4의 예약판매 접수를 받기로 했다.
 
다만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의 예약판매 개시일은 19일이 확정적인데 반해 KT(030200)는 19~25일 중 하루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쟁사가 19일에 시작하는 만큼 KT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19일에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5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갤럭시S4를 국내시장에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4의 출고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90만원 후반대로 예측된다.
 
갤럭시S4는 ▲5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2 젤리빈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600mAh(밀리암페어아워) 배터리 등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프로세서는 국가별로 출시되는 모델에 따라 1.6㎓(기가헤르츠) 옥타코어(코어가 8개)나 1.9㎓ 쿼드코어(코어가 4개)가 탑재될 전망이다.
 
크기는 136.6×69.8×7.9(㎜), 무게는 130g이며 '블랙 미스트'와 '화이트 프로스트' 등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번 제품에는 '스마트 포즈'와 '스마트 스크롤' 등 시선과 음성, 동작인식을 통해 사용편의성을 높인 것이 눈에 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3가 내구성 논란을 불러온 만큼 이번 갤럭시S4로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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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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