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현석기자]
KG케미칼(001390)은 15일 메르세데스-벤츠 및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차량에 사용되는 요소수 '녹스-K'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G케미칼은 이달부터 양사에 제품 공급을 시작해 연말까지 약 200톤(t)의 요소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영기 KG케미칼 대표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와의 납품계약 체결은 '녹스-K' 가격 및 품질이 경쟁사 대비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요소수'란 디젤상용차 엔진에 뿌려져 촉매반응을 통해 유해가스를 물과 질소로 바꾸어주는 친환경 제품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트럭과 버스 등 대형 상용차에 대한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요소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