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15일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곤(GON)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음료 '델몬트 곤(G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형마트를 포함해 전국 도소매점에서 일제히 출시된 '델몬트 곤(GON)'은 어린이 성장발육에 필요한 칼슘이 함유된 과즙음료로 무탄산, 무보존료, 무인공색소이며 오렌지망고와 포도사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곤의 높은 인기 덕분에 어린이 음료시장 진출이 예정보다 앞당길 수 있었다"며 "캐릭터 상품에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식음료 시장은 지속적인 러닝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문"이라 설명했다.
대원미디어는 곤(GON)의 인기상승과 함께 캐릭터 적용 제품이 끊임없이 개발해 현재 완구와, 문구, 생활용품, 식음료를 포함해 약 300여종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음료출시와 더불어 곤에 대한 캐릭터 로열티매출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함욱호 대원미디어 대표이사는 "전 직원의 노력으로 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후 글로벌 상품화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곤은 오는 20일부터 5월 한 달간 서울랜드 25주년 이벤트 프로모션 행사에 참가하고 내달 3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어린이 뮤지컬 오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