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5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핫식스 판매세가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우수한 에너지 음료와 캔커피가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특히 핫식스는 에너지음료시장의 점유율 65%를 차지하며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3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2조3707억원, 1018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반면 비타민음료는 시장 침체와 판촉비 증가로 예상보다 이익기여가 작고, 커피믹스도 마케팅강화와 함께 실적이 저조하다"며 "주류 부문의 수익성도 판촉비가 증가하고 지난해 알칼리환원수 이슈 이후 판매가 감소하면서 악화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