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SK 행복나눔재단은 16일 서울 종각역 엠스퀘어에서 '제8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이하 세상 콘테스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회혁신을 꿈꾸는 사회적기업가와 예비 사회적기업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개최되는 세상 콘테스트 진행계획 소개과 수상을 한 사회적기업가들과의 토크쇼 등으로 진행된다.
세상 콘테스트는 사회가치와 혁신, 그리고 해결하고 싶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형태로 풀어가는 사람과 기업을 발굴하는 경연이다. 제8회 세상 콘테스트는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연 매출 1억 미만)과 성장기 사회적기업(연 매출 1억 이상 또는 설립 3년 이상)으로 나눠 심사한다. 심사는 사회적기업가 정신, 사회적 임팩트, 사업 모델의 타당성, 임직원의 경영역량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평가로 이루어진다.
스타트업 사회적기업부문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1등 3000만원, 2등 2000만원, 3등은 3개 팀에게 각각 1000만원씩 총 5개팀 대상 8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성장기 사회적기업부문에서 선정된 기업에게는 1등 최대 5000만원, 2등 최대 3000만원, 3등 최대 2000만원 등 총 3개 기업 대상 최대 1억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제7회 세상 사회적기업 콘테스트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은 발굴된 기업이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다 체계적으로 인큐베이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상 콘테스트 수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인 '세상 워크샵'을 제공하고 있고, 법률, 인사, 노무 등의 전문분야에 대한 교육과 경영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상 콘테스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e-sang.com)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및 결선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8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예선을 통과한 사회적기업에게는 기업별 1:1 전문가 멘토링 지원을 통해 사업의 성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