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CPI)가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3월 CPI가 지난달보다 0.2%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측한 0.1% 하락보다 큰 수치이다.
물가 하락 원인은 에너지 가격으로 휘발유가 4.4%, 기타 에너지가 2.6% 떨어졌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0.1% 올랐으나 전망치 0.2% 상승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CPI가 1.5%, 근원 CPI는 1.9% 올랐다.
한편 3월 미국인들의 주간 실질 평균 소득은 노동시간 증가로 0.5%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