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향후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형 우량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턴어라운드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턴어라운드형 ELS는 일시적인 업황 부진 등으로 시장 대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우량 대형주 중 향후 실적이나 주가가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되는 2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세 상품 모두 상품가입 이후 주가가 하락해도 원금을 95% 보장해 손실 위험을 낮췄다"면서 "기초자산 주식이 크게 상승한 경우에는 상승 참여율에 따라 제한된 위험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국 A share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만기 원금 부분 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677회'(최대 33.0% 수익)와 대한민국의 신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개월 만기 'DLS 709회'(연 3.2% 수익)도 함께 모집한다.
이번 ELS·DLS 모집규모는 각 100억원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