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현대증권은 19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1분기 실적 발표 후 실망감에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2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날 김대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1분기 매출액은 211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3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8.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부진한 수준"이라며 "매출액 감소의 주된 원인은 전년과 달리 계획예방정비공사가 대부분 2분기 이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이후 전년 대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23.8% 증가한 3306억원, 5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