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1분기에도 중국에서의 실적이 좋은 가운데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와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4분기와 1분기 폭발적인 실적 개선을 시현했다"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7% 급증한 48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2년간의 수익성 둔화 국면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면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각각 115%·34%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법인 턴어라운드와 함께 주가는 저점에서 90% 가까이 상승했다"며 "여전히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2011년까지 공격적으로 출점한 매장들의 효율화로 인한 점당 매출 확대, 판매관리비 정상화로 인해 1분기 실적 발표뿐 아니라 올해 패션 업종 내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이익 개선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