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9일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증권업종에 대해 "증시 주변자금 회복은 거래대금 증대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전망"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박선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하락으로 시가총액 효과는 감소했지만, 회전율이 145.4%로 상승하며 4월 일평균거래대금은 작년 9월 이후 최고치인 6조9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주식시장 신용융자잔고가 4조4400억원으로 12월말 대비 14.5% 증가했고, 대기 매수자금 성격인 투자자예탁금도 연초의 16조원에서 4월 현재 19조2000억원으로 급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증권업의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업종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는 우려를 이미 선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회성 비용 소멸로 이익이 정상화되고 개인비중 거래대금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키움증권(039490)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