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LED조명주로 부각 기대-현대證

입력 : 2013-04-19 오전 8:29:01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9일 현대증권(003450)삼진엘앤디(054090)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매출비중이 확대되면서 LED조명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흥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은 대주주의 지분확대와 LED조명의 캐파증설을 위해 이루어졌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진 연구원은 "LED관련주들이 시장대비 대폭 할증돼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삼진엘앤디의 현 주가는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수혜도 전망되고 있다.
 
그는 "액정표시장치(LCD)부품 중 태블릿 PC용 몰드 프레임은 삼성전자 내 80% 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삼성전자 태블릿 PC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00%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진 연구원은 "지난해 8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던 자동차 부품과 LED조명 사업부문은 올해 매출이 정상화됨에 따라 흑자로 전환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직접적으로 견인한 뒤 내년부터는 성장을 이끄는 핵심 사업부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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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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