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금성풍력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기술개발로 연 매출 187억 기업으로 키워

입력 : 2013-04-21 오전 11:03:24
[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3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정동기 금성풍력 대표이사(사진)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동기 대표이사는 지난 1975년 송풍기 제조업체인 금성풍력을 설립한 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국내 송풍기 업계 시장을 선도해 연 매출액 187억원(2012년)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정대표는 해마다 꾸준한 설비투자와 공정개선을 통해 국내 송풍기 업체와 차별화 전략을 통해 타 업체와 10년 이상의 경쟁력 격차를 두고 있다.
 
이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한 꾸준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전체 종업원(90명) 중 30% 이상이 기술개발인력으로 근무하고 있을 만큼 경쟁력 강화에 힘쓴 결과다.
 
금성풍력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05년 국내 최초 AMCA 인증을 획득했고, 고효율 에너지기자재인증을 통해 국내 송풍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AMCA Seal 인증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송풍기 성능시험장비 구축과 동시에 송풍기 분야의 국제표준으로 통용된다.
 
특히 공조용 송풍기 시장은 과거 수입품이 독점했으나 금성풍력이 공조용 송풍기 시장진출 후 시장점유율(M/S) 20%를 차지하며 수입대체 효과를 이뤘다.
 
정동기 대표는 "40년의 기업을 일궜듯 가업의 전통을 잘 넘겨줘 100년 기업을 만들고, 세계로 도약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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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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