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번주 중으로 주가조작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금융위와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법무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가조작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상설화되는 '조사·심리기관협의회'는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위원과 금융위 법률자문관, 금감원 부원장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주가조작·미공개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 사건 약 200건에 대한 중요도를 분류할 예정이다.
이 중 중대사건으로 분류된 건에 대해서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검찰이 수사에 바로 착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