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2일
삼성카드(02978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추정치에 부합하고 하반기부터는 시장상황 개선에 따라 안정화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6.9% 감소한 66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는 개인신판 성장세는 11.3%로 전분기대비 둔화됐으나 여전히 시장 성장률을 상회했다"며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통한 견조한 시장점유율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현재 소비심리가 크게 둔화됐지만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인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한다"며 "최근 연체채권 회수율 하락으로 증가한 대손비용이 하반기부터는 시장상황 개선에 따라 안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