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카드(029780)가 흑자전환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카드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600원(1.46%) 오른 4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C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카드에 대해 판관비 감소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판관비 감소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6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카드의 신용판매 성장은 카드 시장 성장을 웃돌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릴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