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포스코(005490)가 포스코에너지 임원의 폭행 사건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에 비해 3500원(1.09%) 내린 3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포스코에너지 상무급 임원은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던
대한항공(003490)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맘에 안든다며 라면을 끓여올 것을 요구했다.
이에 여승무원은 라면을 끓여 제공했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기내에서 소동을 피웠고, 급기야 여승무원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 2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에서 발생한 일들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한다"며 "포스코에너지에 조속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