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전국 토요타 17개 전시장, 렉서스 18개 전시장 등 전국 전시장에서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Earth Hour' 소등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민간에서 제정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Earth Hour 소등행사는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최대의 민간자연보호 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시작돼,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는 운동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6년간 152개국 7000여 개의 도시가 Earth Hour에 참여했으며, 프랑스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태국 왕국 등도 소등행사에 동참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 N타워, 코엑스,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토요타, 렉서스는 이날 전국 모든 전시장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소등행사에 함께 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토요타는 '친환경 차량을 보급함으로써 비로소 지구환경에 공헌한다'는 신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지구환경 보존을 위해 토요타 주말농부, 토요타 환경학교, Earth Hour 등 다양한 환경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